온실가스 줄이고, 농가소득 올리고…저탄소 농산물 인증, 1만 농가 넘어서나

저탄소 뉴스

온실가스 줄이고, 농가소득 올리고…저탄소 농산물 인증, 1만 농가 넘어서나
농산물온실가스농가소득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54 sec. here
  • 5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5%
  • Publisher: 51%

무농약·유기농 등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을 생산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농가가 올해 1만호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정...

무농약·유기농 등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 을 생산해 온실가스 를 줄이는 ‘ 저탄소 농산물 인증’ 농가가 올해 1만호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인증제 참여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인증 농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던 방식에서, 가점에 따라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 제도 도입 12년 만에 개편한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가 시행된 2012년 60호였던 인증 농가 수는 2022년 8098호, 지난해 9085호로 크게 늘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무난히 1만호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 농가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평균치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에 준다. 대상 품목은 벼, 보리, 밀, 옥수수, 콩 등 식량작물 7개, 사과와 배 등 과수 15개, 토마토와 파 등 채소 27개, 땅콩과 참깨 등 특용작물 9개, 대추와 밤 등 임산물 7개 등 총 65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유통사를 중심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강화하는 추세와 맞물려 농가의 인증 취득 수요도 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판로를 쉽게 확보하고 일반 제품과 차별화 할 수 있어 농가 호응도가 좋다”고 말했다. 저탄소 농산물 매출액은 2017년 352억원에서 지난해 828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는 늘어나는 농가 수요와 사회적 관심에 따라 12년 만에 인증제 개편에 나선다.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인증심사 대응 등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또 기존에 평균 120만원에 달하던 저탄소 인증 컨설팅 비용도 87만원 수준으로 낮춘다. 특히 농가의 인증 사업 신청서를 선착순으로 받던 방식에서 저탄소 활동 여부에 따라 가점을 주는 선발제 방식으로 바꾼다. 2인 이상 단체가 신청한 경우, 최근 2년 이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관련 타사업에 참여한 경우, 저탄소 농업기술을 2개 이상 적용한 경우, 저탄소 교육을 이수한 경우 등이 가점 부여 대상이다. 또 2012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 기준으로 설정된 품목별 평균 배출량은 내년부터 농촌진흥청 데이터를 활용해 새롭게 설정한다.쌀·콩나물·건곤드레·무생채·고추장·계란·딸기 그릭요거트바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직원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김사랑 영양사가 선별한 ‘저탄소 식재료’들이다. 밥은 공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농산물 온실가스 농가소득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저탄소 전환’ 경쟁국들보다 뒤처져…‘녹색 장벽’ 대응책 시급한국, ‘저탄소 전환’ 경쟁국들보다 뒤처져…‘녹색 장벽’ 대응책 시급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규제가 계속 강화되는 가운데 철강·시멘트·석유화학 등 국내 주력 산업의 저탄소 전환이 다른 경쟁국가 보다 구조적으로 불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저탄소 전환을 위한 투자·기술개발·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평가한 결과 독일이 가장 앞서고 한국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韓, 저탄소 전환 수준 낮아…정부 투자·인프라 강화해야''韓, 저탄소 전환 수준 낮아…정부 투자·인프라 강화해야'(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제조업 강국 중 한국의 저탄소 전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정부가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재생에너지 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후도시 부산] ② 차량 이용 최소 '15분도시' 저탄소 생활화[기후도시 부산] ② 차량 이용 최소 '15분도시' 저탄소 생활화[※ 편집자 주=글로벌 허브도시를 표방하는 부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내년 봄 배추 비축 물량 1.5배 증가와 저장 기간 연장으로 배추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정부, 내년 봄 배추 비축 물량 1.5배 증가와 저장 기간 연장으로 배추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정부가 내년 봄 배추 비축 물량을 1.5배 늘리고 저장 기간을 90일로 연장하며, 농산물 비축을 포함한 중장기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 세계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8.8%는 관광산업에서 배출''전 세계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8.8%는 관광산업에서 배출'(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전 세계 온실가스 총배출량 중 8.8%가 관광산업에서 배출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기차 판매 둔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어려워전기차 판매 둔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어려워전기차 판매 둔화로 인해 정부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증가세와 예산 축소, 소비자 불안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2 0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