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글로벌 허브도시를 표방하는 부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
부산시는 '15분 공간 탄소중립도시' 사업으로 21억원을 들여 부산진구 당감동과 개금동 3곳에 폭 8m 보행자 우선도로를 내년까지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우리동네 ESG센터'를 현재 5곳에서 내년 10곳으로 늘려 부산형 친환경 시니어 일자리를 640명에서 2천30명으로 확대한다.보행자 우선도로와 자전거 도로, 우리동네 ESG센터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15분 도시' 사업이다.'15분 도시'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을 혁신해 생활, 일, 상업, 의료, 교육, 여가 등 필수 기능을 15분 안에 수행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하고 있는 정책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이동을 최소화해 생활권 내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15분 도시'를 도입했다. 교통·주거·환경·시설 비효율을 해소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그린 스마트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부산 특화 탄소중립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사람이 보행으로 1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를 보행생활권으로 했다. 일반인 평균 보행속도인 시간당 3㎞를 적용해 반경 750m, 면적 1.7㎢ 공간적 범위를 단위로 삼았다. 62개 생활권 중 부산진구 당감개금, 사하구 신평장림, 사상구 괘법감전 등 대표생활권 3곳, 영도구 신선남항, 수영구 망미수영, 동구 좌천범일, 북구 만덕 등 시범생활권 4곳을 '15분도시'를 확산시키기 위한 '해피챌린지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당감개금 해피챌린지 준공지난 11월 4일 부산진구 당감개금 생활권에 공원 리모델링, 숲속 산책로, 휴게쉼터 등을 조성해 1차 준공식을 했고 내년까지 개금동 하하센터와 자전거길을 조성한다.시민들이 동네마다 15분 거리에서 건강과 여가, 학습,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확충된다.'들락날락'은 부산 16개 구·군 전역에 걸쳐 6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며 현재 41곳이 조성 중이다. 2026년까지 200곳을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복지건강시설인 '하하센터'도 신노년들이 동네에서 함께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해운대구와 사하구 등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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