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씨의 가게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출석을 앞두고 경찰이 헌법재판소 주변 도보 출입을 통제하면서 손님 발길이 끊겼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진행되는 헌재 앞과 안국동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윤 대통령 출석을 전후로 안국역 5번 출구 일대에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몰리자, 경찰은 소요 사태를 막기 위해 헌재 앞 거리 출입을 완전히 차단했다. - 헌법재판소,안국동,자영업자,탄핵심판 변론기일
"오픈한 지 3주 됐는데 오늘 구운 쿠키 다 버렸어요."
류씨의 가게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출석을 앞두고 경찰이 헌법재판소 주변 도보 출입을 통제하면서 손님 발길이 끊겼다. 그는 “하도 사람이 안 다니니 경찰이나 헌재 직원에게 판매하려고 팻말을 만들었다”며 “헌재 사수하는 것 이해 못 하진 않지만, 결국 죽어나는 건 자영업자 뿐이다”고 하소연했다.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진행되는 헌재 앞과 안국동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윤 대통령 출석을 전후로 안국역 5번 출구 일대에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몰리자, 경찰은 소요 사태를 막기 위해 헌재 앞 거리 출입을 완전히 차단했다. 경찰 차 벽까지 설치돼 이날 재동과 안국동 일대에는 유동인구가 사라지고 상점들의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졌다.
항상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서는 SNS ‘핫플’ 베이커리 카페 직원은 “평소라면 대기 줄이 있을 시간인데, 오늘은 통행 자체가 안 되니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오후 교대로 출근할 때도 시위 때문에 길이 막혀 지각했다”고 말했다. 20년째 안국동 골목에서 칼국숫집을 운영하는 A씨는 “오늘 매출이 30~40% 떨어진 데다 저녁에 10명으로 예약한 손님도 방금 예약을 취소했다”며 “앞으로 시위가 계속된다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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