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수시 논술 문항이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에 온라인으로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또 문제 출제 오류로 시험 시간이 20분 늘어나기도 했는데, 이 내용이 고사장마다 전달된 시각도 달라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 문항이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에 온라인으로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또 문제 출제 오류로 시험 시간이 20분 늘어나기도 했는데, 이 내용이 고사장마다 전달된 시각도 달라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 시작을 1시간여 앞두고 한 수험생이 논술 단답형 1번 문항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이 문제 풀이과정을 잇따라 올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시험 시작 전인 오후 1시11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수리논술 갤러리에는 “문제 올릴 거면 끝까지 올려라. 왜 지우냐“, “문제 독식하지 마라“, “근데 유출됐다는 거 정사각형에 직사각형 4개면 벡터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글이 연달아 올라왔다.연세대 쪽 설명을 들어보면, 12일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담당한 감독관들은 시험 시작 시각을 착각하고 원래 예정된 오후 1시50분보다 1시간이 이른 12시55분에 시험지와 답안지를 나눠줬다. 시험 시작 전까지는 자습이 가능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걷지 않은 상태였다. 감독관들은 실수를 깨닫고 오후 1시20분께 시험지를 다시 걷었는데, 그 사이에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오후 2시부터 시험이 시작된 뒤엔 ‘출제 오류’로 혼란에 휩싸였다. 4-2번 문제에서 수학 기호 ‘b’가 ‘a’로 잘못 표기된 것이 발견된 것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13일 한겨레 통화에서 “문제지와 답안지가 일찍 배포된 것은 맞지만 뒤집어 덮어두도록 안내했다. 진행 미숙으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준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직 시험 문제 유출 게시물을 찾지는 못했다. 입학처에서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유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세대는 2018년 수학 논술에서도 출제 오류가 있어 해당 문제를 전원 동점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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