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연령대별 주요 질환과 그 예방 및 대처법을 알려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목표로 내세우는 이들이 많다. 매년 빠지지 않는 도전 과제다. 10대 청소년부터 80세 이상 노인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질환을 대비할 순 없다. 연령대 별로 취약한 질환은 따로 있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질환 예방의 첫걸음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빈도 질환’ 최근 3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대 별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환과 대처법을 알아봤다.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면 복통·설사·구토·탈수 등이 관찰된다.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지만, 탈수 증상이 심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원인균이 전파되는 것을 막으려면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는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함께 먹는 음식은 개인 접시에 덜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추간판 장애는 일단 보존적인 치료를 한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를 받고도 참기 힘든 통증이 지속한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예방보다 좋은 치료는 없다. 추간판 장애를 막는 효과적인 방법은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건강한 경추·요추는 ‘C’자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땐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 앉는다.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볼 땐 받침대를 이용해 시선이 약 15도 위쪽으로 향하도록 조절한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는 피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경직된 근골격을 이완한다.
백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다행히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술을 받으면 별다른 합병증 없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백내장으로 인한 합병증은 수술을 미루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과 당뇨병도 백내장의 주요 원인이다. 평소 혈당 관리에 힘쓰면서 전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야외에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한다. 특히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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