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싱 첫 올림픽 메달 확정 임애지, 오늘 결승행 도전

한국 여자복싱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확정한 임애지(25·화순군청)가 메달 색 정하기에 나선다. 임애지는 4일(한국시각) 오후 11시34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 노드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 준결승에서 결승행 티켓에 도전한다. 임애지는 지난

임애지가 1일 프랑스 파리 노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꺾고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뒤 올림픽 선글라스를 끼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임애지는 4일 오후 11시34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 노드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 준결승에서 결승행 티켓에 도전한다. 임애지는 지난 2일 열린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3-2 판정승으로 꺾고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양궁 대표팀은 여자, 남자, 혼성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쓴 데 이어 남자 개인전에서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오후 4시30분부터 개인전 16강에 나선다. 8강, 동메달 결정전, 결승은 각각 오후 8시, 9시33분, 9시46분 시작한다.오예진, 반효진, 양지인 등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빛 메달을 수확한 사격 경기도 남아 있다. 조영재와 송종호가 오후 4시부터 남자 속사권총 25m 예선을, 장국희가 오후 4시30분부터 여자 스키트 예선 2일차 경기를 치른다. 두 종목 결선은 각각 5일 오후 4시30분과 4일 오후10시30분 열린다.

3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 무대에서 숙적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에 오른 안세영은 4일 오후 3시3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 만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이밖에 골프 김주형과 안병훈이 오후 4시부터 남자 개인 마지막 4라운드 경기를 이어가고, 요트 하지민도 오후 7시5분부터 남자 딩기 7∼8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이클 송민지는 오후 9시 여자 도로경기에서 페달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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