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25·화순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복싱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복싱은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추가했다. 임애지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
2024년 8월 1일 빌펜트 북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2024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에서 임애지가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상대로 승리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왼손잡이 아웃복서인 임애지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상대와 거리를 유지하다가 빈틈이 보이면 장기인 왼손 스트레이트를 날려 유효타를 꽂았다. 경기 내내 앞서가던 임애지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더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일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준결승에서 한국의 임애지가 콜롬비아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임애지와 같은 체급에 출전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방철미도 같은 날 위다드 베탈에게 4-0 판정승을 거뒀다. 임애지와 방철미가 모두 결승전에 오르면 남북 대결이 성사된다.마지막 7게임 스코어는 10-11. 신유빈은 자신의 호적수인 일본의 히라노 미우에게 1점만 더 내주면 역전패할 위기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공이 올 곳은 뻔해”라고 스스로 다독인 신유빈은 3점을 내리 따낸 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땄을 때도 흘리지 않던 눈물이었다. 4강으로 가는 길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신유빈은 유튜브 영상으로 파악한 호적수 히라노의 약점을 잘 공략해 3-0으로 앞서다가 거꾸로 상대의 반격에 휘말리면서 1시간20분의 혈투를 벌였다. 신유빈은 취재진과 만나 “정말 잊을 수 없는 경기, 어려운 경기였다. 마지막에 이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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