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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양말을 벗으세요 화순저널 황톳길 어씽 물무산 맨발걷기 김재근 기자

맨발 걷기 열풍이다. 이를 가르치는 학교도 있고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처음 접한 건 작년 봄 즈음이었다. 가까운 사람이 암 수술을 받았다. 이곳저곳 요양병원을 알아봤다. 입소문을 따랐다. 환경, 음식, 시설 등이 좋은 것은 당연했다. 의외인 것은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느냐 였다.

어씽 프로그램에 따르면 바닷물이 발목에 잠길 정도로 걸어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닷가 뻘이나 모래 못지않은 것이 우리네 황토다. 경험자들은 황톳길이나 숲의 둘레길도 그에 못지않다고 주장한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걷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될 듯싶다.전주시의회가 '도시공원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전민일보가 2월 16일 전했다. 공동주택과 도시공원 등에 흙길과 세족대 등의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매입해서 한다는 것은 지자체 재정으로는 불가능하지요. 2017년 3월에 개장을 했습니다. 처음엔 광주시와 지역 주민들 위주였습니다. 작년부터 손님이 급격히 늘어났어요. 지금은 전국에서 오십니다. 평일엔 단체 체험이 많습니다. 휴일이면 꼬마부터 할머니까지 삼대가 걷는 모습이 많이 보여요.황톳길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한겨울에도 걸을 수 있는 용품이 있다고는 하지만 추운 날은 무리다. 길은 두 가지 형태다. 질퍽한 길 600m와 마른 겔 1,400m다. 질퍽한 구간은 마른 길도 겸하여 걸을 수 있다. 질퍽한 곳이 한 뼘 정도 높다. 길을 따라 수도꼭지가 달린 무릎 높이의 말뚝이 늘어서 있다. 호스도 깔려 있고.

우리 강토가 대개 황토로 이루어져 친숙한가 봅니다. 대신 다툼도 있지요. 해남 황토가 더 좋다, 고창 황토가 더 우수하다, 무안 황토가 최고다. 하지만 기본 성분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물론 지역마다 기후가 다르니까 같은 황토라도 더 잘 되는 작물이 있고 덜 되는 것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서해 바닷물이 밀고 들어오니까 형님 격인 광주 무등산과 담양이 추월산이 그랬더래요. '막내야 네가 좀 고생이 되더라도 물을 막아 줘야 하지 않겠니.' 바다가 볼 때는 한 점 산밖에 안 되는 조그마한 산이 끝까지 저항을 해서 막아냈답니다. 물무산이 막아내지 못했다면 광주는 물론, 담양읍내도 물에 잠겼을 거라고 합니다."물무산 황톳길 가는 길에 '막해'라는 지명이 있다. 이곳도 바다와 연관된 지명인 듯하다. 서 해설사는 마주치는 사람마다 인사를 건넸다. 엄마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는 아이를 만나면 무릎을 굽혀 아이와 눈높이를 같이했다.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나무를 만져보라고 했다. 아, 숲 해설가이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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