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과학·수학 동시에 잘하는 비법은 ‘교육 순서’...언어 먼저, 수학은 가장 나중에 [공부 뇌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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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과학·수학 동시에 잘하는 비법은 ‘교육 순서’...언어 먼저, 수학은 가장 나중에 [공부 뇌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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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과학, 수학, 언어, 세 과목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세 과목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려드리면서, 세 과목을 동시에 다 잘하는 것이 왜 어렵고, 세 과목을 다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별로 유쾌하지 않는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위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어요. 의사

지난 글에서 과학, 수학, 언어, 세 과목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세 과목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려드리면서, 세 과목을 동시에 다 잘하는 것이 왜 어렵고, 세 과목을 다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뇌를 시퍼렇게 멍들게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아프다고 난리입니다.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아요. 겉으로는 멀쩡하니까요. 정말 고약한 것은 악의로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해서 다 양심의 면제를 받습니다. 아이들의 뇌속 상처는 어떡하죠. 평생 갈텐데 말입니다. 이제는 정말이지 교육효과의 검증이 필요하고, 특히 부작용의 공론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의 연장선 상에서 수학학원은 일주일 내내 수학만 해야할 정도로 숙제 폭탄을 내줍니다. 수학성적만 책임지면 되니까요. 영어학원은 일주일 내내 영어숙제만 매달려야 할 정도의 엄청난 숙제를 내줍니다. 영어성적만 책임지면 되니까요. 최근에는 국어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구요. 엄마들 한테 먹히니까요. 그것만 하나요. 악기도 해야 하고, 태권도도 해야 하잖아요. 어른도 견디기 힘든 살인적인 양을 여린 아이 어깨 위에 다 올려 놓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아 아이가 이 모든 과제를 감당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들여다 보지를 않습니다. 아이 얼굴에 지친 표정이 역력해지고 인지적 번아웃이 오면 그때서야 엄마는 뭐가 문제가 생겼구나 하고 들여다 볼 뿐입니다.

둘째, 원래 언어를 잘 하는 아이는 우뇌의 확산적 사고가 살아 있다 보니 수학처럼 수렴적 사고 기반으로 답을 찾아들어가는 과목이 점점 더 하기 싫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같은 아이 뇌안에서 깊게 파고드는 힘과 시시때때로 그분이 오는 두 힘이 팽팽하게 맞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 과목은 서로를 밀어내고 당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 과목을 동시에 잘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이러한 현상은 데이터로 수없이 확인했습니다. 거의 법칙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현상의 원인은 아이의 머리 문제도 아니고 아이의 노력 문제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먼저 아이가 어릴 때는 언어, 과학, 예술, 운동을 먼저 시키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언어와 관련해서는 유치원, 초등 1~2학년 때는 아이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없습니다. 아이가 좋은 이야기를 접하면 어느새 자기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어떤 고난과 시련이 와도 그것을 멋지게 극복한 후 마침내 크게 성공하는 모습을 자신의 뇌에 각인시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아이의 훌륭한 인생좌표가 됩니다. 예술과 운동은 기본으로 깔아줄 것을 권합니다. 예술은 우뇌의 확산적 사고를 살리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수학을 좀 많이 시킬거면 예술활동도 동시에 시켜주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거기에 더해 운동까지 시키면 수학을 더 잘할 뿐만 아니라 수학으로 인한 부작용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은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특효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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