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변기 물 내리기 전 한 번 더 보는 이유

대한민국 뉴스 뉴스

양변기 물 내리기 전 한 번 더 보는 이유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1%
  • Publisher: 51%

유기농 배설에 대한 고민의 기록 '똥과 함께 산다' - 인분지리학

언젠가 독일 여행을 갔다가 화장실을 못찾아 한참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별로 개방된 화장실도 없고 급하다는 표정을 지어봤지만 그들은 굳은 표정으로 답했다. 이 나라는 화장실을 줄이자는 일종의 사회적 합의라도 있었던 걸까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여행자에게 화장실은 잘 보이지 않았다. 이후 화장실 접근권은 일종의 사회 복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작업을 인문지리학이 아니라 인분지리학이라고 적을 만큼 똥과 순환의 역사를 파고드는 인물이었다. 이정도의 오타쿠가 파고든 결과물이라면 분명 재미있을 것인지라 내용을 살펴보았다. 전근대시대뿐 아니라 근대 초기까지 비료는 부족했고 인구는 근대 들어서 폭증했기 때문에 똥은 중요한 비료로 사용되었다. 비료로 쓰기 위해 농민들은 똥을 어떻게 가공해야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비료로 쓸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농민들은 똥과 비료화, 똥의 유통 등에 많은 신경을 쓰며 관리했다. 우리가 똥에 대해 관심을 끊고 방치한 것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은 상관없는 일 같지만 발상이라는 측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더러운 것이 내 집, 내 나라에만 없으면 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수산물 포비아’가 한 달 이상 못 갈 것이라 보는 이유 [노원명 에세이]‘수산물 포비아’가 한 달 이상 못 갈 것이라 보는 이유 [노원명 에세이]“나는 죽는 게 무섭지 않아요.” “그거 잘됐네. 죽을 땐 도움이 되겠군. 그러나 살아있을 땐 별 도움이 안될걸세.”(코맥 매카시, ‘모두 다 예쁜 말들’ 中에서) 내일 죽는다면 두려울 게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바라는 게 없을 것이므로. 바라는 게 없으면 두려울 게 없고 두렵지 않으면 자유롭다. 카잔차키스는 생전에 자기 묘비명을 그렇게 지었다. 인간은 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에서도 ‘교권침해’ 시달리는 교사들…“가르치기 두렵다”미국에서도 ‘교권침해’ 시달리는 교사들…“가르치기 두렵다”얼마 전 서울 서초구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이후 국내에서 교사들의 교권 침해 문제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사가 90분간 맞는 걸 방치하고 출근 종용…사과조차 없었던 교감”“교사가 90분간 맞는 걸 방치하고 출근 종용…사과조차 없었던 교감”술에 취한 아이를 경찰이 데려온 상황이었다. 학생부장에게 부탁하고,또 한 번 전화를 했지만 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간 한 달 만에 3쇄'…맥도날드 히스토리에 열광하는 이유 [비크닉]'출간 한 달 만에 3쇄'…맥도날드 히스토리에 열광하는 이유 [비크닉]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브랜드 스토리북은 출간 한 달 만에 3쇄에 들어갔어요. 박 슈퍼바이저는 '현재 192명의 장애인 크루와 567명의 시니어 크루가 재직하고 있다'며 '버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가 우리의 철학'이라고 했어요. 심 상무는 '새로운 브랜드가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 들어오는 것은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버거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커지는 동시에 한국 시장 자체도 성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했어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군 부대장이 '한국과 싸웠다면 졌을 것'이라고 한 이유미군 부대장이 '한국과 싸웠다면 졌을 것'이라고 한 이유[커피로 맛보는 역사, 역사로 배우는 커피] '얌생이'가 빼돌린 양키 커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7 02: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