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상사 마음은 사실 이렇게 단순합니다 상사관리 직장인이야기 직장생활노하우 중간보고 상사의언어 장한이 기자
직장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사람, 바로 상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를 계속 다닐 생각이라면 보다 윤택하고 마음 편하게 다녀야 하지 않을까. 이를 위해 직장 상사 관리는 필수다. 이 말을 순간 아부나 정치를 떠올린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 시대에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수법이다.
'귀가 있으니 들어는 보겠다. 그러나 난 내 할 말만 할 거야'라는 상사가 여전히 많다. 듣는 법도 연습하고 노력해야 발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상사가 되었다고 갑자기 듣는 법을 배우지는 않는다. 간혹 트렌드를 의식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지만, 그저 술 한 잔 따라 주며 훈계하는 자리가 될 뿐이다. 견고한 불통이 하루아침에 말랑말랑한 소통으로 둔갑할 리 없다. 팀장이 혼자 흥분해 몰아붙이면 팀원들은 앵무새처럼 일단 '네'를 반복했다. 적당히 문서를 수정해 팀장의 화가 가라앉으면 찾아가 문제를 해결했다. 후배는 앉은 자리에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했다. 상사와 다른 언어로 소통했기 때문에 팀장과의 충돌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다.
중간보고는 상사를 안심시키는 일종의 청심환이자 신뢰를 싹 틔우는 지름길이다. 일정을 맞추기 어려우면 중간에 상사에게 알려야 한다. 결전의 날이 되어서야 '바빠서 아직 못했는데요?'라고 말하면 '그렇구나!'라며 미소 지을 상사는 아무도 없다. 중간보고를 위해 찾아와 얼굴 들이미는 횟수가 쌓이는 만큼 직원에 대한 신뢰도 차근차근 쌓인다. 그다음부터는 상사가 믿고 맡기는 사람의 범주에 들게 된다. 알아서 찾아와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면 상사는 일단 안심한다. 시킨 일을 마무리하기 전까지 ' 최소 3번은 마주하자'라는 등의 기준을 세워도 좋다. 남보다 딱 한 번 더 한다는 생각이면 충분하다.TFT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덕분에 최 과장은 차장으로 특진했다. 표창장과 보너스, 성과급, 주변의 축하까지 듬뿍 받고 일 년이 흘렀다."그래서 작년에 평가도 잘 주고 특진도 시켜줬잖아.
한 대형 건설사 사장이 인터뷰에서 CEO 취임 이후 성과에 대한 자신의 역할은 5% 정도라며, 모든 공을 임직원들에게 돌렸다. 하지만 모든 공은 결국 사장에게 돌아간다. 영리한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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