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유료화 움직임에 카드사 대책 마련 고심 유료화될 경우 소비자 비용 부담 전가 우려 ↑ 금융당국 '수수료 부담, 소비자 전가하면 안 돼'
올 초 국내에 상륙한 애플페이에 이어 삼성페이도 수수료 유료화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박정빈 / 서울 잠실동 : 저는 지갑을 따로 안 들고 다니고 결제나 티머니 전부 다 삼성페이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딜 가든, 가맹점이라 결제할 때는 항상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접근성과 편리성을 강점으로 국내에 도입된 지 어느덧 8년 차.그런데 최근 삼성전자가 국내 카드사에 삼성페이 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기존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올해 초 국내에 상륙한 애플페이 때문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삼성페이도 유료화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A 카드사 관계자 : 현재 계약의 주도권이 카드사에 없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입니다.]문제는 삼성페이의 수수료 유료화가 현실화될 경우 카드사들의 비용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겁니다.[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카드사들도 굉장히 어렵고 곤란하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삼성페이가 카드 수수료를 받게 되는 구조로 간다면 카드사들도 상당히 큰 부담을 가지기 때문에…. 결론은 소비자가 또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오는 8월 각 카드사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페이를 두고 새로운 계약에 나서는데 협상 테이블에서 수수료 문제가 어떻게 논의될지 관심이 쏠립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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