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에 씐 김태리 '보이지 않아야 할 내가 보인다'…포스터부터 소름 SBS뉴스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3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인간의 욕망을 파고드는 악귀에 씐 구산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극 중 산영은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란 이유로 받아선 안 될 물건을 받은 후, 악귀에 잠식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포스터 속 무언가에 홀린 듯 의미를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과 공허한 눈빛의 산영, 그리고 흩날리는 머리칼처럼 그녀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어둠의 기운이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에"보이지 않아야 할 내가 보인다"는 산영의 독백 카피는 눈앞에 보이는 인물이 산영인지, 아니면 악귀인지 혼란을 가중시킨다. 전혀 다른 존재가 혼재하는, 그리고 서늘한 공포와 기묘한 신비감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표현한 김태리의 메소드 연기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작진은"메인 포스터는 이 작품의 핵심 인물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인 악귀에 씐 구산영을 직관적 이미지로 구현했다"라고 밝히며,"기획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한 김태리가 상상 그 이상의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구산영과 악귀란 존재를 동시에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본 편에서는 더욱 소름 끼치는 김태리의 명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악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치밀하게 쌓아 올린 서사가 돋보이는 장르물을 집필, 흥행에 성공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갖춘 이정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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