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국내 정치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정한 시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맑은 웃음이 희망의 빛으로 여겨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통해 어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내용입니다.
종일 뉴스 기사를 탐독한다. 수시로 속보를 찾아보고 혹시나 무슨 일이 터지지 않았나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기 전까지, 새벽녘에도 잠에서 깨면 혹시나 또 계엄령을 선포했을까 봐 불안한 마음에 뉴스를 찾아보곤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매일 해맑게 웃으며 하루하루 마냥 즐겁게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어린 아이들일 것이다. 이제 곧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천방지축 사랑스러운 나의 둘째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심각하게 기사를 읽다가 문득 돌아보니 아이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연신 깔깔대며 웃고 있었다. 유심히 살펴보니 아이의 웃음은 넘쳐 흘렀다. 책을 읽다가도, 형과 놀다가도,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하다가도, 아이는 줄곧 웃음을 터뜨렸다. 이 생기발랄한 아이가 또 꽂혀 있는 건 축구와 우쿨렐레다. 방학이라 집에 줄곧 머무는데 하루에도 여러 번 집 안팎에서 공을 차며 논다. 연도별, 나라별 축구 영상을 모조리 찾아보며 축구 관련 정보를 줄줄 읊기도 한다. 공을 많이 찼다 싶으면 우쿨렐레를 붙잡고 노래를 부른다. 직접 조율을 하기도 하고, 배운 적 없는 코드를 잡고 스스로 노래를 지어내기도 한다. 일렉기타를 치는 게 소원인데 아직 손이 너무 작아 우쿨렐레만 내내 튕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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