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의 2023년 전국 노조 조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노조 조직률은 13%로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노동조합 가입자 수는 증가했지만, 조직 대상자 증가폭이 더 커 조직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이 13%를 기록해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 에 가입한 노동자 수는 늘었지만 조직 대상이 더 큰폭으로 늘어 조직률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노동조합 에 가입한 노동자는 273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5000명 늘었다. 반면 노조 조직 대상자는 2103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32만명 많아졌다. 노조 조직 대상 노동자는 노조에 가입할 수 없는 공무원과 교원을 제외한 임금근로자다. 노동조합 수도 2022년 6005곳에서 지난해 6169곳으로 소폭 증가했다. 노조 조직률 은 2015년부터 6년간 계속 상승하다 2022년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번 정부 들어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장기간 활동을 하지 않은 노조를 노동위원회 의결을 거쳐 해산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노조 조합원 수를 총연합단체별로 나누면 한국노총이 11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노총이 108만6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노총의 조합원수는 2022년 112만1819명에서 지난해 116만162명으로 증가했고 민주노총은 109만9805명에서 108만6618명으로 감소했다. 총연합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조 조합원이 47만9000명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노조 조합원 수를 조직 형태별로 분류하면 초기업 노조 소속이 162만4000명, 기업별 노조 소속이 111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노조 조직률은 민간 9.8%, 공공 71.6%, 공무원 66.6%, 교원 31.4%였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300인 이상 사업장 36.8%, 100인 이상 299명 미만 사업장 5.6%, 30인 이상 99명 미만 1.3%, 30명 미만 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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