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만원 하던 ‘로타 바이러스 백신’, 내일부터 영아 무료 접종

대한민국 뉴스 뉴스

20~30만원 하던 ‘로타 바이러스 백신’, 내일부터 영아 무료 접종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가성 콜레라’라고 불릴 정도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지만, 백신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로타릭스 로타텍 무료접종 ⬇️자세히 알아보기

클립아트 코리아.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6일부터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로타릭스’와 ‘로타텍’에 대해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가성 콜레라’라고 불릴 정도로 감염시 구토·고열·심한 설사를 일으켜 입원 치료가 필요한 탈수증을 유발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영유아의 95%가 5살이 되기 전까지 최소 한 번 이상 걸릴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다. 다행히 로타바이러스는 백신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가운데 24개국이 국가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선택 접종으로 분류돼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보호자가 지불해왔다.

때문에 다른 필수예방접종이 접종률 95%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접종률이 80% 후반에 머물렀다. 하지만 정부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하면서 6일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먹는 백신인 로타바이러스 접종은 사용하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게 된다. 로타릭스는 생후 2, 4개월, 로타텍은 2, 4, 6개월 시기에 접종하면 된다. 백신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 들어간 뒤 지정의료기관 찾기 → 접종가능백신 선택을 클릭하면 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의 도입으로 인해 접종에 20~30만원가량이 필요하던 부모님들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영아들의 급성설사와 고열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병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승객들 얼굴 칼로 그은 30대女…휴대전화 볼륨 때문 아니었다 | 중앙일보승객들 얼굴 칼로 그은 30대女…휴대전화 볼륨 때문 아니었다 | 중앙일보30대 여성은 피해 승객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불러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r수인분당선 죽전역 흉기난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개월 아기 입에 전자담배를…엄마는 옆에서 '깔깔'11개월 아기 입에 전자담배를…엄마는 옆에서 '깔깔'호주에서 한 여성이 생후 11개월 된 조카에게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게 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세 번째 검색어는 '영아 입에 물린 전자담배'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주노동자 계약서엔 ‘주택’…실제론 ‘폐가’인데 숙박비 30만원이주노동자 계약서엔 ‘주택’…실제론 ‘폐가’인데 숙박비 30만원이주노동자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뉴스 많이 보셨죠? 이주노동자평등연대가 실태조사를 해보니 방치된 폐가에 머물게 하며 월 30만원을 숙소비로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 정부에 임시숙소 대책 촉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늘봄학교 신설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어려워... 예산 지원해야''늘봄학교 신설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어려워... 예산 지원해야''늘봄학교 신설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어려워... 예산 지원해야' 다함께돌봄센터 대전교육청 대전시 초등방과후돌봄 늘봄학교 장재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20 유격수' 오지환, 생애 첫 WBC서 강렬한 인상 남길까'20-20 유격수' 오지환, 생애 첫 WBC서 강렬한 인상 남길까'20-20 유격수' 오지환, 생애 첫 WBC서 강렬한 인상 남길까 프로야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오지환 WBC 유준상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2 18: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