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대작들, 한국영화 이번엔 웃을까?

스타 감독과 배우가 총출동한 한국 대작 네 편이 극장가에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여기에 정우성, 유해진 두 배우가 이름을 내건 또 다른 두 편까지, 8월 한 달만 여섯 편의 한국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데요.밀수에 뛰어든 해녀들의 활극이냐,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버디 액션이냐.천만·스타 감독들에, 연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톱배우들까지 면면도 화려합니다.코로나로 제작이 늦어지거나 개봉 시기를 조절하다 한꺼번에 맞붙게 된 건데, 그만큼 홍보전도 치열합니다.

"새로운 한국 영화가 나왔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압도되는 그런 어떤 사운드나 장면들이 당연히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느껴지는 게 훨씬 더 크겠죠."가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긴 유일한 한국영화일 정도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흥행을 기대하는 대작들의 성적표가 어떻게 엇갈릴지,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는 전환기를 맞을 수 있을지 올여름 극장가가 주목됩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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