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난자 냉동 합법화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들 합법적인 혼인을 한 여성만이 이전에 냉동한 난자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든 더 많은 싱가포르 여성들이 난자 냉동을 선택하면서 법을 개정해달라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엠마는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수많은 여성이 난자를 얼리고 싶은 이유를 담은 메시지를 보내왔다"라고 밝혔다.청 의원은 "2016년 제가 처음 이 주제를 꺼내 들었을 때 사람들은 '그게 뭐냐, 너무 시대를 앞서갔다'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난자 냉동 합법화를 통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을 거라고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전 세계 평균 출산율은 여성 1명당 2.4명이었던 반면, 싱가포르는 1.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심을 자랑하는 싱가포르이지만, 가족 개념에 있어서는 매우 보수적이다. 싱가포르에서 가족은 "사회의 기본 구성 요소"이다.
"싱가포르는 선진국입니다. 싱가포르 여성들은 직업 커리어가 있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35세 나이 제한은 너무 빠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난자의 질이 나쁘지 않지만 37세라는 이유만으로 여성의 난자 냉동을 막아야 하는 걸까요?" 그러나 사회가족개발부는 이러한 나이 제한에 대해 "35세 이후에는 난자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과학적 증거 및 전문가들의 의견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우에 따라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회가족개발부는 "나이 제한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라면서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35세 이상 여성에게서 채취한 난자의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의학적 진보가 이뤄진다면"이라는 조건을 달았다.그러나 탄과 같은 여성들은 비록 제한적인 합법화이긴 하지만, 이번 조치가 더 많은 싱가포르 여성들이 난자를 냉동할 수 있는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들의 주체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여성의 몸이고 여성의 난자입니다. 제가 40살에 미혼인 상태로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도 이것 또한 제 선택입니다. 하지만 전 궁극적으로 이번 합법화 조치 또한 분명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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