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국가와 비교하면 태국의 고령화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한국 사회의 요즘 상황을 전하는 듯한 이 뉴스는 실은 태국에 대한 보도다. 지난해 2월 태국의 공영방송 ‘타이 PBS’가 태국 최초의 '인구 데드크로스'를 계기로 보도한 뉴스다.
신랑이 ‘신솟’ 내야 결혼 가능 태국 방콕에 사는 새티안타나세트 아파원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태국에선 ‘신솟’을 내야 신부와 결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솟은 신랑이 신부 집안에 내야 하는 일종의 지참금이다. 신부를 잘 키운 신부 집안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신랑의 경제적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전통적 결혼관에서 나온 신솟은 현대에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아파원은 “요즘에도 신솟 없는 결혼은 무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여전히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라 신솟을 받지 못한 결혼은 부끄럽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솟 문화는 최근 유행하는 한국의 청혼 방식을 조명한 지난 6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떠올리게 한다. WSJ은 ‘결혼식 전 비싼 장애물: 4500달러짜리 청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루 숙박비 100만원의 고급 호텔과 명품 가방, 보석을 선물을 포함해 약 600만원은 드는 비싼 청혼이 한국의 일반적인 청혼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도했다. 태국 일간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의 평균 자녀 교육비 지출액은 1만 9500바트다. 태국의 올해 법정 최저임금 기준으로 한 달 월급을 쏟아부어야 하는 셈이다.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교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 학부모 3명 중 1명은 신학기 교육비 지출이 버겁다고 응답했다.태국은 한국처럼 교육열이 높다. 또한 태국의 대학사회도 한국처럼 서열화됐다. 태국엔 총 170여 곳의 국립대와 사립대가 있는데, 한국의 서울대 격인 출라롱꼰 대학을 정점으로 탐마삿, 까셋삿 등 명문대가 군림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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