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입장에서 매 순간이 고민이다. 하위권 팀과 승점 차를 벌리려고 한다. 팬들과 선수들의 열망은 점점 높아진다. 구단이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면 좋겠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지난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이후 후반기 자신의 목표와 바람을 말했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
"감독 입장에서 매 순간이 고민이다. 하위권 팀과 승점 차를 벌리려고 한다. 팬들과 선수들의 열망은 점점 높아진다. 구단이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면 좋겠다."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지난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이후 후반기 자신의 목표와 바람을 말했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가 후반기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까.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리그 25라운드 종료 기준 12승 5무 8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리그 11위를 기록,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며 위기를 겪었던 수원은 천신만고 끝에 생존에 성공하며 2024시즌을 K리그 1에서 보내게 됐다.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았다. 김도균 감독이 떠나간 자리에 프로 무대 첫 도전장을 내민 김 감독을 선임했고 핵심 자원들의 이탈도 대거 이어졌다.
리그 내 최다승 2위에 자리한 수원은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잔잔하고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많은 팀을 까다롭게 하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과 전방에 자리한 안데르손을 중심으로 한 위협적인 역습 공격은 수원의 가장 강력한 카드로 꼽히고 있다. 전반기 무려 11도움을 기록한 안데르손과 10골 1도움으로 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승우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수비도 훌륭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이 중심을 잡아주고 김태한, 최규백, 이용, 박철우 등 베테랑 수비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 비록 수원은 25경기 33실점으로 경기당 실점 비율이 1점대가 나왔지만, 지난해 성적보다 훨씬 향상된 수비 실력을 선보이며 약점 극복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건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전북 현대에서 임대생으로 합류한 강상윤은 19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원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더해 장영우, 조준현 등 젊은 자원들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테랑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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