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계영 800m서 6위김우민·황선우 개인전 포기단체전 첫 메달 올인 했지만세계 무대 높은 벽에 좌절금메달 영국과는 7초83 차이'파리 경험' 발판 4년뒤 기약
'파리 경험' 발판 4년뒤 기약 ◆ 2024 파리올림픽 ◆
김우민·황선우·이호준·양재훈으로 구성된 한국은 31일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7초26을 기록해 전체 6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획득한 영국과는 7초83 차였다. 미국이 7분00초78로 은메달, 호주가 7분01초98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수영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계영 800m를 상당한 공을 들여 준비했다. 2022년 대한수영연맹의 전략 종목 육성 프로젝트가 가동된 뒤, 국제 대회에서 꾸준하게 기록을 단축하면서 각종 성과도 내왔다. 지난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해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한국 수영 '황금 세대'가 탄생했다는 말도 이때 나왔다.
'황금 세대' 수식어를 붙이면서 승승장구하던 한국 수영 선수들은 처음 쓴맛을 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 메달권 진입도 기대했던 황선우는 더욱 실망감이 큰 듯했다.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9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황선우는 계영 800m가 끝난 뒤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딱히 아픈 곳이 없어서 더 답답하다. 몸 상태는 괜찮은데 속도가 나지 않는다. 속으로는 울고 있다"면서"내 수영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올림픽] 결전지 찾은 김우민의 예감 '하는 것마다 잘될 것 같아'(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의 체력 '강철왕' 김우민(22·강원도청)은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경기가 열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결전지 라데팡스 수영장 입성한 대표팀 '심장이 뛴다'(종합)(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는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파리 라데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수영 경영과 스피드 클라이밍, 선수가 시간 멈추는 '유이' 종목(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수영 경영과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는 언뜻 보면 아무런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금빛 물살' 노리는 한국 수영…'터치패드 힘차게 눌러주세요'(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흔히 수영 경영 종목에서 결승선을 통과했다는 의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라는 말을 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파리 센강 수질, ‘수영 적합’으로 개선…올림픽까지 유지될까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일부 수영 종목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센강의 수질이 수영에 적합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리시는 지난달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400m 3위' 김우민, 감격의 눈물…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메달(종합2보)(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수영 역대 두 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