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로 코 헹궜을 뿐인데 사망…미국 '뇌 먹는 아메바' 공포 | 중앙일보

대한민국 뉴스 뉴스

수돗물로 코 헹궜을 뿐인데 사망…미국 '뇌 먹는 아메바' 공포 | 중앙일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6%
  • Publisher: 53%

이 아메바에 감염되면 치사율은 97%에 달합니다.\r미국 아메바

미국 플로리다에서 뇌를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된 남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2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남서쪽 샬럿 카운티에 거주하는 남성은 지난달 20일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지역 보건당국도 수돗물로 코를 헹구다 물속에 있던 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같은 달 23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경보를 내렸다.다만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감염된 물이 코로 들어갈 경우 발생한다며"수영이나 샤워 시 코로 물을 흡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잠복기는 짧게는 2~3일, 길게는 7~15일까지다. 감염 초기에는 두통, 정신 혼미, 후각 상실 등이 나타나며 기도 상부에서 증상이 관찰된다. 이후 점차 두통이 심해지고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나면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치사율은 97%에 달한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1962∼2021년 154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4명만 생존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머물다 귀국한 50대 남성이 뇌수막염으로 숨진 후 검체 검사를 통해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Pick] '수돗물로 코 헹군 美 남성, 치명적 '아메바' 감염 사망'[Pick] '수돗물로 코 헹군 美 남성, 치명적 '아메바' 감염 사망'미국 플로리다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숨진 남성이 수돗물로 코안을 헹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경보를 내렸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국 CNN 등 외신은 플로리다주 남서부 샬럿 카운티에 사는 한 남성이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천 원짜리 연유 라테, 결국 못 마셨네요3천 원짜리 연유 라테, 결국 못 마셨네요3천 원짜리 연유 라테, 결국 못 마셨네요 커피 아껴야_산다 중도금 테라스 변은섭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리 '이것' 먹으면 치매 예방된다...미국 노인 '10년 추적' 결과 | 중앙일보미리 '이것' 먹으면 치매 예방된다...미국 노인 '10년 추적' 결과 | 중앙일보비타민D 보충제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r비타민 비타민D 치매 예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학교 입학식부터 부모님이 참석 않는 게 맞나요중학교 입학식부터 부모님이 참석 않는 게 맞나요중학교 입학식부터 부모님이 참석 않는 게 맞나요 입학식 졸업식 이가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폭력 아빠가 따돌린 친모…11살은 숨질 때까지 혼자였다폭력 아빠가 따돌린 친모…11살은 숨질 때까지 혼자였다인천 남동구에서 양육자인 친부와 계모에게 장기간 학대를 당해 숨진 아들(11)의 친모 ㄱ씨는 아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2017년 이혼 뒤 그가 살아있는 아이의 얼굴을 직접 본 횟수는 두세 차례에 불과했습니다. ⬇️‘부모 따돌림’이 부른 비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9 11: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