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력 비판 100% 동의'…팬들에 미안한 마음 전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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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과 팬들에게 미안하다'\r손흥민 안와골절 축구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단독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팬들이 내게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걸 알고, 나 역시 그렇다. 나를 향한 비판에는 100% 동의한다. 팀과 팬들, 구단에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면서"지난 몇 년간 잘해온 만큼 기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다시 그렇게 해내야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손흥민은 지난 시즌인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그는 2022~23시즌 EPL 21경기에서 4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컵대회를 포함해도 공식전 30경기에서 8골 3도움에 머무른다.

지난해 11월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도중 안와골절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여파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경기력에 냉정한 평가를 했다. 그는"부상을 탓하지는 않는다. 그저 크게 좌절했을 뿐"이라며"팀을 도울 기회가 있지만, 지난 시즌만큼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자평했다.손흥민이 부진하면서 팀도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EPL 5위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이상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2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염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잠시 사령탑 자리를 비운다. 주포 손흥민의 부활이 시급한 상황이다. 손흥민은"우리는 믿음이 필요하다. 이전에도 이런 일은 겪어본 것"이라고 긍정의 힘을 불어넣었다.

그는"감독님이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기 때문에, 우리가 무언가 돌려드려야 한다. 그는 내게 모든 것을 주었고, 나도 모든 것을 돌려주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우리는 좋은 스쿼드를 갖추고 있으니, 어려운 시기에 하나로 뭉쳐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PL에서 세계적인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손흥민은"이 리그가 내 삶을 바꿔놨다. 여기서 뛰는 것은 특권"이라며"그 꿈을 살아내고 있다는 게 때로는 믿을 수 없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내 경기들을 돌려 보면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을지 보려고 한다. 지난 몇 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가끔은 힘든 시간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를 쓰고 출전한 2022 카타르월드컵 이야기도 했다. 그는"솔직히 월드컵에 출전하기에 100% 적합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그는"하지만 나는 5년 동안 대표팀 주장을 맡았고, 동료들과 모든 예선을 치렀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게 더 악몽 같았을 거다. 그들이 내가 있어야 한다면, 모든 것을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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