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쓰고 EPL 복귀전 풀타임…토트넘은 2-2 무승부
장보인 기자=손흥민이 얼굴 보호대를 쓰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른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퍼드와 무승부를 거뒀다.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10월 29일 본머스와 14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EPL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그는 지난달 2일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도중 안와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이후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채 회복에 집중하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풀타임으로 4경기를 치렀다.월드컵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22일 니스와 친선전에서 16분을 뛰며 몸을 푼 손흥민은 이날도 얼굴을 보호하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여러 차례 돌파를 시도했는데, 공격 포인트는 더하지 못했다.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전반 15분 역습 과정에서 브라얀 음뵈모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마티아스 옌센의 오른발 슛을 토트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를 비탈리 야넬트가 달려들며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1분 뒤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슈팅과 전반 30분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왼발 슛도 상대 골키퍼에게 모두 잡혔다.브렌트퍼드는 결국 후반 9분 토니의 추가 골로 2-0을 만들었다.그러자 두 골을 내준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만회에 나섰다. 후반 20분 클레망 랑글레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헤딩 골이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후반 26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분위기를 가져온 토트넘은 역전을 꾀했지만, 후반 39분 케인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회심의 왼발 슛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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