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대단지 아파트 미분양에 분양가 10% 할인 '미분양 악화하면 건설업계 줄도산 우려'
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 문제가 심각해지면 결국,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하지만 고금리에 고분양가 논란까지 일면서 1, 2 순위에서 1.3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받아들자 분양가를 10% 할인하고 나섰습니다.이같은 미분양 주택은 1월 말 기준 7만 5천여 가구로 정부가 위험수위로 규정한 6만 가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임상준 /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 최근 미분양 증가 원인은 작년 4분기 분양 물량이 증가한 원인, 그리고 최근의 고금리, 경기침체 등의 거시 여건 영향도 있었다고 보입니다.]주택 매매량도 2만 5천여 건으로 전달보다 9.9%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38%, 최근 5년 1월 평균에 비하면 63%나 급감했습니다.[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최근의 주택시장 악화로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지역 수요가 크지 않은 지방에서 특히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깡통전세 우려에 따라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월세 거래량 비중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며 54.6%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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