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히츠’ 생산중단 이어 구형 ‘글로’ 디바이스 단종...KT&G는 구형 제품 유지
발행 2024-06-07 15:19:47BAT로스만스의 구형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인 '글로 프로 슬림'이 단종됐다. 한국필립모리스의 구형 디바이스인 '아이코스 듀오3'와 전용 스틱인 '히츠'도 생산이 중단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열었던 1세대 제품들이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글로 프로 슬림'은 지난 2021년 말 국내 출시됐다. BAT의 초창기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인 글로, 글로 미니, 글로 프로에 이은 네번째 디바이스다. 전용스틱인 슬림형의 '네오'를 사용하는 디바이스로는 마지막 모델이다.
다만 필립모리스는 남아있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재고 상황에 따라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내년말까지 구매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필립모리스의 경우 지난 2022년 신형 디바이스인 '아이코스 일루마'와 전용 스틱 '테리아'를 출시했다. 기존 블레이드 히팅 방식에서 스마트코어 인덕션 기술로 가열 방식이 바뀌었다. 가열 방식 변경으로 청소가 불필요해진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업계 1위인 KT&G의 점유율을 추격하고 있다. BAT도 지난 2023년 2월 신형 디바이스인 '글로 하이퍼 X2'와 신형 전용스틱인 '뉴 네오'을 출시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10% 내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BAT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11.3%로, 전년 대비 오히려 0.3%p 줄어들었다.
필립모리스의 구형 스틱인 히츠와 BAT의 네오의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4,500원이었으나, 신형 스틱인 테리아와 뉴 네오는 각각 4,800원으로 300원 올랐다. 담뱃세 등의 변동 없이 가격을 올린 것으로, 업체는 가격을 올린 만큼 이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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