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참사 이후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무엇하나 제대로 이뤄진 게 없습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주기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참사 재발방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4.8 ⓒ뉴스1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이어진 진상규명 시도는 번번이 아쉬움만 남긴 채 끝이 났다. 가장 최근에 발족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도 끝내 세월호 침몰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한 채 지난해 활동을 종료했다. 국민의힘의 반대로 실효적인 조사권을 갖지 못한 채 출범했던 법적 한계가 영향을 미쳤다. 사참위가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안했던 권고안도 지금껏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 씨는"이제 두 사람이 다 참사의 유가족이다. 이렇게 슬픈 인연이 어디 있겠나"라며"왜 이런 마음 아픈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지 가슴이 아파온다. 그 마음 아픈 참사가 일어나고 시간이 지나 다시 이태원에서 어린 청춘들이 생을 마감했다. 이 아픈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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