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꺾인 만년필 펜촉, 맨손으로 살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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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꺾인 만년필 펜촉, 맨손으로 살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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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꺾인 만년필 펜촉, 맨손으로 살려냅니다 만년필 플래티그넘 필기구 펜닥터 영국_만년필 김덕래 기자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여의도 벚꽃 축제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한창입니다. 또 진해의 군항제 규모가 워낙 커 봄꽃은 벚꽃이 팔 할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4월은 전국 어디나 갖가지 꽃들의 잔칫날입니다.

14년 먼저 출사표를 밝힌 두 업체가 화려하게 치장한 금촉 만년필, 고가의 한정판 모델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에 반해, 플래티그넘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금액대의 펜을 생산합니다. 흔히 만년필은 다 검은색 일색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화사한 봄꽃처럼 캡과 배럴이 알록달록한 펜은 무수합니다.난 백여 촉 이상을 키우는 재미에 푹 빠진 지인의 말에 의하면, 난은 키우기 어렵다기보단 손이 많이 가는 편에 가깝다 합니다. 볕을 쬐기는 하되 강한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안 되고, 물이 영 없어서도 곤란하지만 넘치게 공급되어도 상하기 쉽다는 거지요. 적당량의 볕과 바람,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수분이 난을 키웁니다.

펜촉 상태에 따라 때때로 연한 나뭇조각, 얇은 플라스틱 따위를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 맨손만 사용합니다. 도구를 사용하면 내가 원하는 것보다 순간적으로 과한 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휘어진 펜촉을 펴는 과정에서 적정치 이상의 힘이 전달되면, 되레 반대 방향으로 굽어버리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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