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자동차와 연계한 각종 제품·행사를 내놓으며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MZ세대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기아는 전기차 고객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기아 EV멤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 행사를 마련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기 여주시 ‘해여림 빌리지 캠핑장’에서 전기차를 이용한 캠핑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기아는 전기차 고객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기아 EV멤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을 캠핑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 기아
특히 힘을 준 건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V2L’ 기술을 적용한 스낵바다. 차량 전력만으로 가동되는 소시지 그릴, 냉장고, 커피머신, 팝콘 제조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준비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캠핑장에서 빛나는 전기차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라는 취지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달하고 같은 장소에 반납하는 서비스로 운영되며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달 말까지 캠핑카 대여료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쏘카를 타고 캠핑을 떠나는 고객들이 지난 2020년부터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어 캠핑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V 대전서도 ‘차박’ 경쟁 치열 신차 출시에도 캠핑은 주요 키워드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SUV의 경우 차박이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가 됐다. 올해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는 지난달 7인승 SUV 하이랜더를 내놓으며 특히 캠핑족에 맞춤한 차라고 강조했다. 2·3열 좌석 모두 접으면 평평하게 펼 수 있는 ‘플랫 폴딩’ 기능이 적용돼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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