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호투 릴레이' 중인 롯데, 나균안도 이어 받을까 KBO리그 나균안 롯데자이언츠 박재형 기자
외국인 원투펀치 스트레일리와 반즈의 4월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스트레일리는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5.82, 반즈는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58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둘 다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토종 선발들도 예외는 아니다. 박세웅과 한현희 역시 4월 성적은 좋지 않았다. 박세웅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5.12, 한현희는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7.17로 저조했다. 큰사진보기 ▲ 17일 한화전 선발로 나서는 롯데 나균안 ⓒ 롯데자이언츠나균안의 4월은 그야말로 에이스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4를 기록하며 NC의 페디를 제치고 4월 MVP를 차지했다.
한화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차례 등판한 적이 있다. 4월 27일 사직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때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경계 대상 1순위는 최재훈이다. 최재훈은 이번 시즌 나균안을 상대로 3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통산 맞대결 성적 역시 9타수 3안타 2볼넷 타율 0.333로 좋았다. 특히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9타수 4안타 타율 0.444 OPS 1.101로 강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로 준수했다.이외에도 노수광이 8타수 3안타, 김인환이 5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통산 나균안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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