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울 용산구에서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데 이어 닷새 만에 또 다른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방역 당국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일단 서울에서 고양이 AI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주시죠.[...
방역 당국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기르던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의심 사례가 발견됐습니다.이후 해당 병원과 폐사한 고양이가 생활하던 동물보호소에 있는 고양이를 전수 조사했는데 추가로 2마리가 의심 사례로 접수됐습니다.당국은 현재까지 접촉자, 다시 말해 사람에게 감염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는데요.아무래도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길고양이들에게 많이 발견된 것 같은데요.
추가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 당국에서는 어떤 조치를 진행하고 있나요?일주일도 안 돼 지자체 2곳에서 고양이 AI 확진 혹은 의심사례가 발생한 서울시도 25개 전 자치구에 방역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는데요.어떻게 전파되는지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이럴 때일수록 개인 위생이 중요합니다.아무래도 집안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이번 소식을 들으며 많이 불안해하실 것 같은데요.다만,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방문한다거나 야외에 나간다면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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