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할 경우엔 발사 원점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오늘 김여정 북..
그제 서욱 국방부 장관이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할 경우엔 발사 원점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오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서욱 장관을 향해 "쓰레기"라는 등 거친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남측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조선중앙TV : 미친놈이다. 그리고 쓰레기다. 동족끼리 불질을 하지 못해 몸살을 앓는 대결광이다.
]또 '위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중이 담겨있음을 내비쳤습니다.북한이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북한이 이처럼 발끈한 이유는 지난 1일 서욱 장관이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할 경우에는 발사 원점과 지휘·지원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북한의 두 담화는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린 만큼 북한이 대남 강경 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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