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내버스 중단되나... '비상수송 대책본부' 준비도 서산시 운행중단 서령버스 시내버스 방관식 기자
다음날 진행한 서산시와의 협의에서도 이렇다 할 진전이 보이지 않아 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현실화되는 듯 보였으나 경영진들이 10일 긴급하게 자금을 조달하면서 운행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그러나 시내버스는 언제고 멈춰 설 수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버스가 움직일 수 있는 방안은 통장에 들어있는 자금을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자구 노력이 없는 한 지원은 없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보조금 유보금이란 지난해 서령버스 측의 임금체불로 인해 인건비에 최우선으로 보조금을 지출하도록 하고 남은 금액을 유보시킨 것을 말하며 회사 측은 이 자금도 회사 경영자금으로 쓰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학부모 김아무개씨는"서산시의 시내버스 문제가 언론에서 수차례 보도된 것이 언제부터인데 해결은커녕 지금서 버스가 설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냐며"실제로 버스가 서게 된다면 무슨 대책은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지역에서 동원할 수 있는 차량을 총동원해 읍면 소재지에는 버스를, 마을에는 택시를 우선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충분한 수송차량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 군부대, 어린이집에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인근 시‧군 업체에서도 차량을 임차하는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이지만 시내버스 운행중단 시 교통대란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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