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광산에서 열흘 동안 고립됐다 구조된 노동자 두 명이 오늘(11일) 퇴원했습니다. 두 명 모두 다시 갱도 안에서 일을 못하..
경북 봉화 광산에서 열흘 동안 고립됐다 구조된 노동자 두 명이 오늘 퇴원했습니다. 두 명 모두 다시 갱도 안에서 일을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반장 박정하 씨는 동료들이 광산에서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나서고 싶단 뜻을 내비쳤습니다.[박정하/구조된 노동자 : 돌도 지나지 않은 갓난아기처럼 그런 기분입니다.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볼까 합니다.]하지만 진짜 자신을 살린 건 커피믹스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오늘 취재진 앞에 서진 않았지만 보조작업자 박씨도 퇴원을 하며 구조에 애쓴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이런 공포를 느꼈던 두 노동자는 몸은 회복했지만 불안은 여전합니다.[박정하/구조된 노동자 :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그런 사회단체와 연계해서 활동을 할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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