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봉화 광산 생환 50대 광부 오늘 퇴원…'봉사하고 사람들 챙기며 살겠다' SBS뉴스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지하 190ｍ 지하 갱도에 고립됐다 221시간 만에 구조된 보조작업자 광부 박 모 씨가 함께 구조됐던 박정하 씨와 함께 치료를 받던 안동병원에서 오늘 퇴원했습니다.
그는"그 속에 있으니까 정말 세상 모든 것들이 아름다웠던 거 같고, 정말 일하는 모습, 세상의 모든 게 아름답게 보였다"며"평소 살아가며 그런 걸 못 느꼈는데, 그런 상황에 놓이다 보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박 씨는"원래 광산은 관련도, 관심도 없었다"며"태백에 식품 제조업 공장을 지었는데, 고정 비용이 많이 들어갔고 시행착오를 겪었다. 공장을 정리하며 4∼5개월 전까지 서울에 있다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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