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북 봉화군 광산 갱도에 고립됐다가 구조된 노동자들이 오늘 퇴원합니다.221시간이나 고립됐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빨리 회복했고, 건강 상태도 전반적으로 좋다고 하는데요.병원 측은 이들이 아직 근육통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치료를 하...
221시간이나 고립됐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빨리 회복했고, 건강 상태도 전반적으로 좋다고 하는데요.노동자들이 병원을 나가기 전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는데요.제가 너무 오랫동안 지하에 갇혀 있어서 빛에 약하기 때문에 플래쉬는 삼가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현장을 직접 찾아와 구조를 돕고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해 주신 우리 경상북도 지사님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주변사람들에게 밖에서 이어 처절한 구조활동 얘기를 듣고 한 생명이라도 살리려는 그 진심이 저의 가슴 깊은 곳까지 느껴졌습니다.또 피해자 가족을 여러모로 챙겨주신 자원봉사자님, 각 기관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계시는 동료 광부들은 아직도 어두운 곳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마지막으로 전국의 광산 근로자 여러분,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이룩한 진정한 산업전사이십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봉화 광산 생환 50대 광부 '봉사하고 사람들 챙기며 살 것'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지하 190m 지하 갱도에 고립됐다 221시간 만에 구조된 보조작업자 광부 박 모 씨와 함께 치료를 받던 안동병원에서 오늘 퇴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임태희에 면담 요구한 학교 조리사 바닥에 눕혀 수갑 채운 경찰“경찰이 여성 노동자 밀치길래 말렸더니 공무집행방해로 체포”…15여명 규모 기자회견에 100여명 경력 배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풍산개 논란’ 문 전 대통령 “어려운 시기에 무얼 얻고자 하나” 여권 비판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북한에서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정부에 인계하는 문제를 두고 정치적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9일 “이 어려운 시기에 무얼 얻고자 하는 것인지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고 정부·여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홍근 “MBC 전용기 탑승 배제는 ‘뒷끝 작렬 소인배’ 같은 보복 행위”“국제 외교무대에서 자신이 비속어를 내뱉어 평지풍파를 일으켰으면서도 반성은커녕 언론사 탑승을 불허하는 뒷끝 작렬 소인배 같은 보복 행위마저 이어간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