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에어컨 점유율’ 진실공방…유통사만 아는 실제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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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했다고 발표하자 LG전자가 즉각 “신뢰할만한 수치가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하면서,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LG “신뢰할 수치 아냐” 정면 반박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에서 손님들이 에어컨 구매를 위한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730’을 쳐보세요. 에어컨 수요가 느는 여름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했다고 발표하자 엘지전자가 즉각 “신뢰할만한 수치가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하면서,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 공방은 지난주 삼성전자가 ‘삼성 에어컨 점유율 48.6% 기록’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지에프케이의 비공개 조사 자료를 근거로 “삼성 에어컨이 2013년부터 10여년간 40%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삼성 에어컨이 10년간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들이 쏟아졌다.

삼성전자는 “지에프케이 조사의 신뢰도를 고려할 때, 베스트샵 매출 추산치를 어느 정도 반영해 실제 점유율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양사 간 공방에 난처해진 지에프케이코리아는 ‘삼성 에어컨 점유율 1위’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에 연락해 점유율 1위라는 문구를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에프케이코리아가 보낸 이메일엔 “삼성전자 점유율이 1위라고 언급한 부분이 지에프케이 데이터 사용 정책에 위배된다. 데이터를 이용해 시장에서 1위라고 언급한 것은 지에프케이와 계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과 엘지의 에어컨 점유율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에도 삼성전자가 지에프케이 자료를 근거로 ‘국내 가정용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라는 텔레비전 광고를 내보냈고, 엘지전자가 한국방송협회에 이의를 제기하며 공방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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