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부 제품에 한해 자가수리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교체 수요가 많은 스마트폰 배터리 등이 자가수리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고, 서비스센터 수리비와 큰 차이가 없는 비싼 부품 가격 때문에 자가 수리 유인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품비 비싸고, 배터리 제외돼 실효성↓ 삼성전자서비스가 온라인에 공개한 갤럭시에스21 자가수리 참고 영상 갈무리 삼성전자가 미국에 이어 국내에 도입한 ‘자가수리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업계에선 교체 수요가 많은 스마트폰 배터리 등이 자가수리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고, 서비스센터 수리비와 큰 차이가 없는 비싼 부품 가격 때문에 자가 수리 유인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전날부터 갤럭시 에스 20·21·22 스마트폰과 갤럭시 노트북 프로 15.6형, 텔레비전 32형 3개 제품 등에 한해 고객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선보인 제도를 보완해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국내 가전 제조사 중 처음 자가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다. 유럽 등에서 자가수리 제품을 판매 중인 엘지 전자도 국내에 관련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수리엔지니어가 노트북을 수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미국 자가수리 고객 적고, 기술 유출 위험도 한국보다 10개월 먼저 자가수리 프로그램이 도입된 미국에서 자가수리 수요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에만 삼성 스마트폰 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센터 1049개 운영하고 있어 자가수리를 하려는 고객이 많지 않다. 고객에게 센터 이외에 직접 수리할 수 있는 하나의 옵션을 추가로 제공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국외에서 자가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배경은 미국과 유럽 등이 소비자 자체 수리 권한을 보장하도록 한 내용의 법률이 시행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자가수리 제도 확대 시 제품 기술이 유출될 수 있고, 국내 가전의 애프터서비스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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