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경보 오발령에 스타들도 깜짝, “예정됐던 일을 굳이?” 일침도newsvop
31일 오전 6시 41분 서울시는"경계경보가 발령됐다"라며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20여분 뒤인 7시 03분 경 행정안전부는 다시 '위급 재난 문자'를 보내"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라며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잘못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른 아침 갑작스러운 경계경보에 출근길 시민들은 공포와 불안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제아는 SNS에 휴대전화 화면에 뜬 행안부의 '위급재난문자'를 모습을 공유하며,"'대피하고 있었는데 혼자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윤지도 SNS에 글을 올려"이른 아침.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심장이 쿵 했으리라. 두렵지만 감사하게도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얼른 아이를 내려다보았다. 그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으로 확인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두 딸이 서로 꼭 끌어안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들을 가장 걱정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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