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100주년을 맞은 일본의 간토 대학살에 대해 “일제 살인마들이 감행한 조선인 대학살...
북한이 1일 100주년을 맞은 일본의 간토 대학살에 대해 “일제 살인마들이 감행한 조선인 대학살 만행은 그 규모와 잔인성, 야수성에 있어서 동서고금에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극악한 반인륜범죄”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피에 주린 야수들의 살인만행으로 하여 대진재가 발생한 때로부터 열흘 남짓한 기간에 2만3000여명의 조선 사람들이 학살당하였다”며 “실로 그것은 일본 반동들의 체질적인 민족배타주의와 섬나라 사무라이 고유의 잔인성과 야만성이 혼탁되여 빚어낸 대유혈참극이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사건 발생 당시부터 오늘까지 일본 정부는 의연 ‘학살에 관여한적도, 사과할 생각도 없다’는 철면피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일본 당국자들은 간또 조선인 대학살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 없다’고 외면해왔으며 지어 ‘간또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할 계획이 없다’라는 후안무치한 망발까지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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