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대변혁' 예고...'규제개혁으로 기업 활력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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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관련 공직을 맡은 적은 없지만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부동산 정책에 집중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이창양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전환기를 맞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혁해 기업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기...

이창양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전환기를 맞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혁해 기업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입니다.]당시 원 후보자는 양도세를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되돌려놓고, 임대차 3법은 폐지하겠으며, 재건축 요건도 대폭 완화해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에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인 출신으로서 정치 문제가 된 부동산 문제를 강단 있게 풀어나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원희룡 / 국토부 장관 후보자 : 부동산 가격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안정 위주로 신중한 방향으로 움직이겠습니다.][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 큰 방향은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활력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최대한 지원해서 기술 경쟁력을 유지해서 이 파고를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이 후보자 앞에는 새 정부 조직 개편 과정에서 통상부문의 외교부 이관 여부와 탈원전 정책 폐기 등 에너지 정책이 중요한 과제로 놓여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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