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망 밖 ‘소규모 감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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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전국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나눠서 방역수준을 관리하기로 했다. 현재는 1단계 수준이다.

서울과 경기 수원·안양시의 교회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물리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나눠서 방역수준을 관리하기로 했다. 현재는 1단계 수준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국내 신규 확진자가 6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715명이 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일 이후 8일 만이다.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 교회에서 연이어 발생한 집단감염이 신규 확진자 증가세를 이끌었다. 교인 수가 9000여명에 달하는 수원시 중앙침례교회에서는 이날 낮 12시까지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증상 발현 전후로 예배에 4번이나 참석해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717명의 명단을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 총 27명,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늘어 총 18명이 됐다. 특히 이날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는 앞서 왕성교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동료 1명이 추가 확진돼 연쇄 감염이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2주간 방역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했으나, 확산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2주간 지역사회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8.9명으로 이전 2주간의 37.6명에 비해 8.7명 감소했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22.1명에서 14.4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집단감염 사례는 11건에서 14건으로 늘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8.9%에서 10.0%로 상승했다.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도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전반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방역망 통제 범위 밖의 소규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현재 확산 상황을 1단계로 본다.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각종 모임이나 스포츠 행사 개최,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2단계에서는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한다. 최고 단계인 3단계에서는 필수적인 사회·경제 활동을 제외한 모든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등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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