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광장으로 나왔나'尹 석방' 외치는 보수 지지자탄핵 남발하는 민주당에 실망국민은 뒷전인 정치, 개혁 절실'尹 파면' 외치는 진보 지지자권위주의 정부 계엄 절대 반대野 집권해도 맹목적 지지 안해
권위주의 정부 계엄 절대 반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이 열린 지난달 25일. 헌법재판소 정문 맞은편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만난 이동주 씨는 분노에 찬 말투로 불만을 쏟아냈다. 이씨는 평소 윤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가 아니었고 정치에도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지난 1월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일이 벌어진 이후로 윤 대통령을 수호하자는 집회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씨는"처음엔 왜 계엄을 하나 했는데 부정선거 의혹이 있고 중국·북한 등에 주권이 침탈당할 수 있겠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우리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이 내정 간섭에 나설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광장에 나왔다"고 강조했다.
일견 갈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탄핵 찬반을 막론하고 대다수가 '기성 정치권 개혁'이 절실하다고 했다. 장소와 정치적 성향은 달랐지만, 이들은 한목소리로"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나왔다"고 호소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손인주의 퍼스펙티브] 권력 분산과 협치 제도화로 재도약 발판 마련해야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찬반 시위는 혼란스럽지만, 동시에 정치 개혁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21세기 들어 지구촌에서는 자유민주주의 보편적 가치보다는 국가안보, 문명 다양성, 전통 가치를 우선시하는 규범이 확산돼 왔다. 한국의 정치 개혁을 위해서는 ‘중용(中庸)’이 중요하다. - 손인주의 퍼스펙티브,제도화,재도약,자유민주주의 보편성,자유민주주의 보편적,한국 정치,중용,정치개혁,IMF,자유 헌정 민주주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계엄'에 대한 스무 살 아들의 생각...답답함이 사라졌다[다시만난세계_2025] 정치 성향 다를지라도 '보편적 가치' 에 합의하고 승복하는 사회 돼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USAID 폐쇄, 아쉬운 건 제3세계 아니라 미국USAID는 인도적 지원을 가장한 미국 정치 공작의 선봉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순한 반란 아니다... 부정선거 주장하는 자들의 빅픽처[임상훈의 글로벌리포트] 극우 정치 세력이 민주주의 무너뜨리는 시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 70%가 찬성하는 법, 국회의원은 왜 안 만드나[다시만난세계_2025] 말문 막히는 '탄핵 정국', 선거제 개혁해야 정치 달라진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성 유튜버들은 왜 이렇게까지 할까? 그들의 놀라운 대답[조성식의 통찰] '윤석열의 난'과 정치 유튜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