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교체카드, 3분만에 성공했다 축구 티라톤_분마탄 태국 박항서 베트남 심재철 기자
하노이 홈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된 게임에서 선수들은 승리 선물을 바치기 위해 의욕이 넘쳤고, 3만8539명의 수많은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높여주었지만 축구는 마음처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나마 박항서 감독이 마지막으로 들여보낸 두 선수가 단 3분만에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으니 일단 한숨을 돌렸다. 이들은 사흘 뒤 장소를 태국 빠툼타니로 옮겨 모든 것을 걸고 뛰는 일만 남았다.
응우옌 띠엔 린도 이번 대회 여섯 번째 골을 터뜨렸기 때문에 태국 벤치에 있는 티라실 당다와 득점왕 경쟁을 제대로 펼치게 된 셈이다. 하지만 태국은 이 대회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강팀이었다. 2차전이 남아있다고 해서 이번 게임을 수비만 하다가 끝낼 팀이 아니었던 것이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라스트 댄스에 들러리가 되는 것이 탐탁치 않은 태국은 내친김에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조급한 베트남 수비수들이 어설프게 밀고 올라오는 흐름을 주장 티라톤 분마탄이 정확하게 읽고 있었던 것이다. 63분, 베트남의 빌드 업 실수를 틈 타 공 소유권을 확보한 티라톤 분마탄이 기습적으로 오른발 스루패스를 밀어주었고 사라치 유옌이 오프 사이드 함정을 깨면서 빠져들어가 오른발 슛을 정확하게 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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