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춤 파트너, 디펜딩 챔피언 '태국' 축구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박항서 심재철 기자
큰사진보기 ▲ 태국의 아디삭 크라이손이 2023년 1월 10일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2022 준결승 축구 태국 대 말레이시아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 AFP / 연합뉴스역시 디펜딩 챔피언 태국의 저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화요일 저녁 1만 8927명의 홈팬들 앞에서 역전 드라마를 계획한 태국은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루 먼저 결승 티켓을 따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통산 일곱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강팀 태국과 만나게 된 것이다.
티라실 당다의 이번 대회 여섯 번째 골은 득점왕 타이틀까지 욕심나게 만드는 결정적인 것이었다. 하루 전 결승전에 먼저 올라간 베트남 골잡이 응우옌 띠엔 린이 2골을 뽑아내며 이번 대회 통산 5골로 따라붙었기 때문에 이 부문 경쟁도 흥미로운 구도가 생겼다. 13일, 16일 두 차례 이어지는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무실점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는 베트남을 만난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보인다. 홈팬들 앞에서 기세가 오른 태국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티라실 당다를 빼고 아디삭 크라이소른을 들여보내 후반전 추가골을 노렸다. 체격 조건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아디삭 크라이소른을 활용해서 말레이시아 수비진을 흔들어놓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71분에 아디삭 크라이소른이 쐐기골까지 넣었다. 이번에도 태국의 오른쪽 측면 공격이 날카롭게 이어진 것이다. 수파난 부리랏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아디삭 크라이소른이 오른발로 찬 공이 말레이시아 골문 오른쪽 기둥 하단에 맞고 나오자마자 아디삭 크라이소른이 왼발로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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