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를 감동시킨 봉준호 감독의 문자 한 통

대한민국 뉴스 뉴스

배우 김혜자를 감동시킨 봉준호 감독의 문자 한 통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5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6%
  • Publisher: 51%

배우 김혜자를 감동시킨 봉준호 감독의 문자 한 통 유퀴즈온더블록 노희경 봉준호 저스트절크 김혜자 이준목 기자

자신의 분야에서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살아온 사람의 인생은 그 자체로 한편의 드라마가 된다. 1월 11일 방송된 tvN 에서는 국가대표 댄스크루 '저스트절크' 멤버들과, 영원한 '국민엄마' 김혜자가 출연했다.저스트절크는 지난해 방영된 엠넷 댄스 서바이벌 우승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리더 영제이는 스맨파 출연 계기로"세계 정상 타이틀을 얻은 이후 공연을 많이 하다가 코로나19가 터지면서 4-5년간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 그동안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저스트절크가 한물간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더라. 스맨파 섭외가 들어왔을 때 우리가 이빨빠진 호랑이가 아니고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저스트절크의 트레이드 마크인 칼군무에 대하여 경직되고 올드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절크는 2010년 첫 결성 이후 미국의 세계적인 힙합대회인 에서 한국팀으로는 최초의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국내 사극인 와 OST에 맞춰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한국 전통요소를 반영한 무대는 절크 고유의 색깔로 자리매김했다.이후 시즌 12에 출전하여 화려한 칼군무로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쿼터 파이널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팀명이 한국어로 직역하면 '그냥 바보'이다보니 해외에서는 처음 소개할 때 비웃기 바빴지만, 춤을 보여주고나면 반응이 180도 달라졌다고.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도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댄스크루로 자리매김했다. 큰 성공을 거둔 이후에는 마침내 절크만의 보금자리인 연습실까지 만들며 오랜 꿈을 이뤘다.멤버들 모두 절크이자 댄서로서의 강한 자부심과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영제이는 팀원들을 대표하여"여전히 춤출때가 가장 행복하다.

김혜자는 국민엄마로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엄마로서 자녀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자의 아들은"엄마가 대본을 가지고 있으면 앞에 장막이 쳐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고.김혜자는"엄마로서는 빵점이었다. 그래서 연기를 더 똑똑히 해야한다. 아이들을 그렇게 외롭게 했는데 연기마저 흐지부지하면 정말 면목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아픈 딸 배를 문질러줬는데 오히려 딸이 어색해하며 불편해하던 일화를 고백하며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이 컸다는 김혜자는"너희 엄마는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니?라는 소리라도 듣게 해줘야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으로 김혜자는 작고한 남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우리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고백하더니 돌연 눈물을 흘렸다.

배우로서 기억력이 떨어져서 대사를 못외우고 연기를 못하게 되는 순간이 가장 두렵다는 김혜자는"커닝페이퍼처럼 대본을 보는 것은 저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혜자는"앞으로도 제게 무슨 배역이 들어올지 생각만 해도 설렌다. 연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생에 감사하다"며 대배우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진심을 전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봉준호가 김혜자를 ‘마더’에 캐스팅하기 위해 한 일봉준호가 김혜자를 ‘마더’에 캐스팅하기 위해 한 일'봉준호 감독은 어떤 분이냐'고 묻자 김혜자 배우는 이렇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릎 꿇고, 꽃다발 들고' 대선배 사인회 참석한 한지민 근황'무릎 꿇고, 꽃다발 들고' 대선배 사인회 참석한 한지민 근황배우 한지민이 선배 연예인 김혜자의 사인회에 직접 등장해 팬심을 보였습니다. 지난 8일 한지민은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 서점에서 진행된 배우 김혜자 사인회에 등장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치열했던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승자는 박항서치열했던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승자는 박항서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이 펼쳐진 동남아시안컵 축구 준결승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춤 파트너, 디펜딩 챔피언 '태국'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춤 파트너, 디펜딩 챔피언 '태국'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춤 파트너, 디펜딩 챔피언 '태국' 축구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박항서 심재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국, 박항서 '라스트 댄스' 상대로…김판곤호 3-1 꺾고 결승행 | 연합뉴스태국, 박항서 '라스트 댄스' 상대로…김판곤호 3-1 꺾고 결승행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박항서호 베트남이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가 아닌 태국과 '라스트 댄스'를 펼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5 22: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