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父 '피지컬? 명문학교? 그보다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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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산소탱크'로 알려졌지만 원래는 '미키마우스' 명문학교? 이미 성장했다는 착각할 수도 있어

모든 부모의 큰 소망 가운데 하나가 자식 잘 키우는 거죠. 그런데 '잘 키운다'는 의미가 뭘까요? 공부 잘하는 아이, 운동 잘하는 아이, 인성 좋은 아이, 아니면 효도 잘하는 아이. 기준은 모두 다를 겁니다. 하지만 다 잘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만은 같을 텐데요. 그래서 뉴스쇼가 기획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의 부모님을 만나서 그분들의 자녀 교육 철학을 들어보는 시간이에요. 말하자면 현대판 신사임당 같은 거죠. 뉴스쇼 기획특집 부모임당. 오늘 그 첫 번째 주인공은 한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축구 선수,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이자 JS foundation을 이끌고 계신 분이에요. 박성종 이사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버님.

◇ 김현정> 대한민국의 영원한 캡틴인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 이사장 지금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 히딩크 감독 얘기했는데 정말로 2002년 월드컵 이후에 박지성 선수는 슈퍼스타가 됐어요. 근데 보통은 젊은 나이에 유명해지고 나면 술과 관련된 문제라든지 아니면 돈과 관련된 문제라든지 태도에 관련된 문제라든지 뭔가 좀 잡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지성 선수는 정말 불미스러운 일이라는 게 없었던 것 같아요. 여기에도 어떤 특별한 아버님의 당부가 있었을까요?◆ 박성종> 그런 위기도 있었어요, 사실.◆ 박성종> 아직까지는 2002년에 4강 올라간 것뿐이고 사실은 선수로서 아직도 일본 선수일 건데 때마침 저 생각에는 구세주인 것 같아요. 히딩크 감독님 모시고 간 거. 거기 가서 너는 여기 와서 더 열심히 해서 더 빅 클럽으로 가야 된다. 아마 이런 계시가 있었는지 아무튼 그나마 조금 떨어져 있게 만들었잖아요. 저쪽에서.

그런데 본인이 나중에 스스로가 그 얘기를 했어요. 저는 오자고 그랬죠. 그만하고 이렇게 힘들 운동을 왜 여기서 계속 해야 되냐, 가자. 그리고 이제 일본 보내준 팀에서는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기다리고 있었고 본인 스스로가 나는 조금만 더 해보겠다. 내가 내 실력 발휘도 못 했고 여기 와서 다시 가면 다시는 이쪽 나라 못 온다. 그렇게 참았던 게 인내심도 길렀어요. 기다릴 줄 알아야 된다. 언젠가 처음에 가서 몇 경기 뛰고 너에 대한 모든 평가를 다 받을 수는 없다. 근데 그게 1년이 되고 그다음도 안 되니까 이제 가족은 힘들어 했는데 스스로가 그걸 견디고 일어나더라고요.◆ 박성종> 그러니까 어렸을 때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더 많은, 아빠보다도 사실은 축구 전략이나 어떤 면이 안 되는지는 더 많이 알고 있을 때니까, 그냥 기다리고 응원해 줄 수밖에 없었어요.◆ 박성종> 아까도 얘기했지만 좀 기다리고 인내심도 강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또 축구를 하는데 어떤 정말 매일 고민하고 하는 머리를 쓰는 그런 그러니까 항상 어떻게 해서 전략적으로 이겨야 되나 이런 걸 굉장히 중요시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그런 체격이 좀 약하고 그러지만 그런 쪽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박성종> 그러니까 성실하지 않았으면 아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데는 갈 수가 없었을 거예요.

◇ 김현정> 김현정의 뉴스쇼 기획 특집 대한민국 부모 발굴 프로젝트 부모임당.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 이사장과 함께 했는데요. 저희가 매회 세 가지 정도 공통 질문을 드려요. 첫 번째 질문, 지금까지 자녀를 키워온 스토리를 쭉 말씀하셨습니다만 그중에서도 부모가 놓쳐선 안 되는 핵심 키워드를 하나 좀 꼽아주신다면요?◆ 박성종> 어린애들이 판단이 좀 안 서 있을 유아기 있잖아요. 예를 들어 초등학교, 중학교 때. 그때는 부모가 결정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가 정말 좋은 방향으로 아까 제가 학교 잠깐 말씀드렸지만 그런 거는 애들은 항상 좋은 곳으로 가고 싶고 하지만 부모가 자제를 시켜서 정말 필요한 곳에 보내줄 수 있는 그런 결단력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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