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수사권 분리, 검수완박 추진을 위해 당내 의견을 최종적으로 듣는 절차에 나섭니다.법안 내용은 처리 방법과 시기 등을 정해 당론 채택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은 총력 저지에 나설 태세여서 4월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법안 내용은 처리 방법과 시기 등을 정해 당론 채택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기자]네, 조금 뒤인 오후 2시부터 제 뒤로 보이는 이곳 회의장에서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엽니다.당론으로 채택되면 이후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단독처리도 불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과반의석의 힘을 빌려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그러니까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앞서 어제 민주당 지도부는 집단행동에 나선 검찰 수뇌부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치, 언론 개혁에 대한 입법안과 시기도 결정합니다.국민의힘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과 부인 김혜경 씨 비리 의혹 수사를 막으려는 '이재명 방탄법'이라며 총력 저지에 나서고 있습니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검수완박을 둘러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졸속인지는 결국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부분이고요. 오늘 의원총회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기된 문제 감안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니까요.]정의당은 국민이 시급한 과제라고 동의하는지 의문이다, 시기도, 방식도, 내용도 동의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냈는데요.※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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