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성공이 약속된 드라마의 후속 시즌이 쏟아져 나옵니다.\r모범택시 김사부 TheJoongAngPlus
자체 최고 시청률 21.0%를 기록하며 시즌2가 종영한 지 하루 만에 다음 시즌 예고가 나왔다. “예상대로”라는 방송계 반응이다. 지상파 황금시간대 드라마조차 1%대 시청률을 면치 못하는 시대, 10% 이상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확보한 드라마를 방송사가 놓칠 리 없기 때문이다.하반기에도 ‘성공이 약속된’ 드라마의 후속 시즌이 쏟아져 나온다. SBS는 2020년 평균 시청률 18.3%를 기록한 ‘낭만닥터 김사부’의 세 번째 시즌을 오는 28일부터 선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장동건 주연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를 첫 시즌 종영 4년 만인 오는 9월 공개한다.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디피’도 하반기 중 돌아온다.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SBS, 콘텐트리중앙이 제작해 올해 방영 예정 시즌제 드라마는 21편에 달한다. 2017년 5편과 비교하면 420% 늘어났다. 한국 드라마 제작이 안정적이라 부러워하던 ‘미드 시즌제 시스템’을 닮아가고 있다.
‘워킹데드’, ‘왕좌의 게임’, ‘기묘한 이야기’ 등 장기 집권 해외 시리즈들은 이미 대단원의 막을 내렸거나 종영을 앞둔 상황이다. K드라마 중에도 장기 집권 시즌 드라마가 나올까. 글로벌 콘텐트로 도약 중인 K드라마가 오를 또 하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WHAT: ‘막영애’를 기억하시나요, 시즌 드라마 약사 」 한국의 황금시간대 TV 드라마는 한 주에 2시간짜리 영화를 보는 것과 같았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모든 스토리가 해결되고,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 답이 없는 질문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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