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짓에 약간의 진실”이라며 표 씨로부터 협박당했다고도 했습니다.\r표예림 학폭 가해자\r
‘현실판 더 글로리’라고 불리는 표예림 씨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여성이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표 씨의 주장에 대해 “큰 거짓에 약간의 진실”이라고 말했다.그는 “우선 저는 학창 시절 소위 말하는 ‘노는 무리’가 맞았다”며 “쉽게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쉽게 남에게 피해를 끼쳐왔을 수 있다고 스스로 인정한다. 표 씨 아니라 모든 동창생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어 “학창 시절 제가 단순히 재미 삼아, 이유 없이 누군가를 해하거나 짓밟은 적이 없다. 하늘에 맹세코 12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집요하게 따돌리거나 주동해 괴롭힌 사실도 없다”며 “‘변기통에 머리를 넣었다’, ‘다이어리로 어깨를 내리쳤다’, ‘표혜교냐 피해자를 조롱했다’, ‘사과 한번 한 적 없다’ 등의 내용은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A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표 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진심을 담아 사과했고, 표 씨로부터 “네 사과로 내가 정말 괜찮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연락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A씨는 “이상하게 편집돼 내향적인 동급생을 모두 때리고 다녔다고 와전돼 억울하다”고 했다.
또 표 씨로부터 협박당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표 씨는 제 주변 지인들, 가족에게까지 협박성 연락을 하며 집 주소를 캐내고 동창생들에게 연락해 ‘너는 나를 놀린 사실조차 없지만, 진술서를 써주지 않으면 너도 가해자로 고소하겠다’, ‘A씨에게 연락해 내 욕을 하도록 만들고 그걸 나에게 보내달라’, ‘증거는 얼마든지 만들면 된다’ 등 도를 지나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는 “무고함을 입증하기 위해 표 씨가 거짓 진술을 모아왔다는 정황증거 등 자료들을 모아 제출했다”며 “사실무근의 내용을 고소한 데 이어 법적 판결이 난 이후에도 신상을 공개했다”고 했다.그는 수업 시작 전 휴대폰 수거 당번으로서 표 씨의 휴대폰을 수거하던 중 문자메시지를 큰소리로 내어 읽었고, 이에 화가 난 표 씨가 휴대폰을 낚아채 가자 발로 찼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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